↑ 사진제공 : 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
한일 수교 50주년 공식 전시행사 중 하나로 펼쳐진 'It’s 美(이츠 미)- 또 다른 시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3월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평일인 화요일이 오픈일로 정해지면서 관람객의 참여가 저조하지 않을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문화원 내 전시장소인 미리네 갤러리 내부는 물론 바깥 통로까지 대성황을 이루면서 성공적인 오픈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색된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이를 초월할 수 있는 유의미한 전시행사를 기획해보자는 취지로 오사카 문화원(원장:박영혜)과 문화예술 전문 기업인 (주)씨에이치이엔티(대표:박철환)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여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양국 대표 작가들이 느끼는 나름의 차이를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전시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의 차이를 마주하고, 진정한 여인의 미는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로 평가받았습니다.
전시를 기획 취재한 일본 아사히 신문의 아키라 나가노 기자는 "동일한 주제를 보는 양국의 시각이 이처럼 흥미진진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박영혜 원장의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고 특별한 기획이라며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일
츠루타이치로 작가는 일본의 대표적 일러스트 작가로서 상상 속의 뮤즈를 자신만의 특별한 색채로 표현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미인화 작가입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