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소속사 회장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곧 연예계에 복귀할 거라는 얘기가 모락모락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인지 클라라 측에 확인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콩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2일 귀국해 한 달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클라라.
그런데 최근 잇따라 클라라의 연예계 복귀설이 터져 나왔습니다.
최근 새로운 노래를 비밀리에 녹음했고, 이를 계기로 연예 관계자들을 만나며 새로운 활동을 모색한다는 겁니다.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대신할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얘기도 나돌았습니다.
이런 복귀설에 대해 클라라 측은 일축했습니다.
"현재 소송 준비에 전념하고 있고, 신곡 녹음을 마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클라라 측 관계자
- "복귀할 계획도 생각도 계획도 여유도 없어요. 추측성 기사는 좀 자제해 주시고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클라라와 소송전을 벌이는 곳은 1,100억 원대 방산비리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의 연예기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진실공방에서 시작된 둘 사이의 잘잘못을 가릴 첫 재판은 오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