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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소’ 공승연이 동생과 대조적 행보를 보이며 권력의 맛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성공적으로 시댁 어른들의 사랑을 받게 된 고아성에게 언니 공승연의 원나잇 스캔들이 흠집을 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서누리(공승연 분)·서봄(고아성 분) 자매의 대조적 행보가 방송됐다.
서누리는 동생 서봄의 시댁 덕분에 케이블 방송사 아나운서가 된 후 명품으로 치장하게 되며 180도 돌변했다.
명품구두가 망가질까봐 아침마다 콜택시를 불렀고 동생처럼 기사 딸린 차를 타기를 바랐다. 그런 서누리의 욕망은 상류층 자제와의 급만남에 이은 원나잇 스캔들로 번졌다.
그 사이 서봄은 친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다.
서봄은 시부 한정호(유준상 분)가 친정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워낙 자주 사업에 실패한 부친이 다시금 실패할까 염려했다.
이에 서봄은 한정호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기회로만 끝날까 두렵다. 아버지, 언니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성공의 경험이 별로 없다. 친정에 유능한 전문가를 붙여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정호는 며느리 서봄의 당당한 요구에 오히려 신뢰를 드러내며 “아무 걱정 말고 네 공부에 집중해라”고 당부했다.
최연희(유호정 분) 역시 똘똘한 서봄을 더없이 마음에 들어 했다.
서봄은 최연희 친구 엄소정(김호정 분)이 가져온 서화 한시를 해석해내는가 하면 최연희에게 “형편 되면 도와주셔도 좋지만 안 사시는 게 좋겠다. 본인이 소장하는 편이 훨씬 가치가 높을 것 같다”고 조언해 구입을 막았다.
최연희는 한정호에게 “진영 어미가 소장가치와 재산가치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서봄을 칭찬했다.
그렇게 겨우 시댁의 마음을 산 서봄에게 언니 서누리의 스캔들이 흠이 됐다.
최연희는 지영라(백지연 분)에게서 서누리의 스캔들을 접하고 모욕감에 치를 떨었다. 한정호 역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경거망동이다”고 서누리의 행보에 혀를 차며 수습할 준비를 했다.
한인상과의 혼전임신으로 얼떨결에 상류층에 편입돼 고군분투하는 서봄과 달리 신입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일보다 상류층 자제와의 만남에 열중하는 서누리의 인생역전 욕망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봄의 성공적 시집살이에 언니 서누리가 걸림돌이 되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
풍문으로들었소 공승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풍문으로들었소 공승연, 동생 잘 살게 좀 두지” “풍문으로들었소 공승연, 사람 욕심 끝이 없구나” “풍문으로들었소 공승연, 서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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