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이준혁이 ‘파리넬리’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파리넬리’ 프레스콜이 열렸다. 7장면의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창작진들과 출연배우 고유진, 이준혁, 김호석, 원종환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혁은 ‘파리넬리’ 리카르도 역에 둔 주안점에 대해 “영화를 봤을 때 사실 리카르도 역할이 찌질해 보였다”고 말문을 열어 장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리카르도는 천재에게 가려진 중재”라고 캐릭터에 설명하더니 “작품을 준비하면서 리카르도의 사랑에 대한 집착이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성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리넬리’는 오는 5월10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고유진, 루이스초이. 안유진, 이준혁, 김호섭, 원종환이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