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최원영이 연극무대에 선 만족감을 나타냈다.
6일 오후 대학로 동숭아트홀에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전막 시연에 이어 출연배우 정웅인, 최원영, 신의정, 이시후, 박동욱과 정태영 연출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원영은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선 것에 대해 “제가 처음 공연을 한 곳이 동숭아트홀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창작컴퍼니다 |
이어 최원영은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대본을 본 후 무릎을 치면서 ‘이렇게 재밌는 작품이 있구나’ 싶었다. 다행히 스케줄도 맞았고 함께 하는 배우들도 정말 좋아서 작품을 안 할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특히 “물론 힘든 부분도 있지만, 더 찾아가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후배들도 잘 해주고 있고 정웅인 선배님, 연출도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미타니 코키 특유의 웃음 포인트가 더해진 작품이다.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박동욱, 신의정, 이시훈이 출연하며 7월5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