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가난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쳤던 아버지들의 피와 땀,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어머니들의 헌신과 눈물, 그리고 갈등을 넘어 성장과 화합의 미래로 나가려는 자식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특히 국민배우 최불암 씨의 묵직하면서도 진솔한 내레이션으로 격동의 한국사를 감동적으로 안방에 전달했기에 그 벅찬 여운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김영희 FKI미디어 대표는 "인터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의 특성과 정서를 그대로 옮기면서 방송으로는 모두 담아내지 못했던 한국경제사의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들을 덧붙여 한층 풍성하게 재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계로 보는 한국경제, 함께 읽으면 좋은 역사 속 숨은 이야기 등 70년의 한국경제사를 입체적이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정리한 ‘스토리 한국 근현대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크게 3부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1부 ‘아버지가 만든 나라’에서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전쟁터도 불사하지 않았던 아버지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어 2부 ‘어머니가 지은 나라’에서는 평생 가족들을 뒷바
김영희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과 자식들이 마주앉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두고 소통할 의미 있는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