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전시컨벤션뷰로가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자국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마이스 산업 홍보와 사업을 총괄하는 태국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태국, 국제 비즈니스 행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는 단체·연맹·공공기관·업체 등이 단체방문객·무역사절단을 이끌거나 비즈니스매칭 행사에 참여할 경우 국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과 측정은 1년 동안(2015년 1~12월) 달성한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한다.
1년간 거래 방문객을 ▲100~249명 유치할 경우 유치금의 5퍼센트(약 55만~137만원) ▲250~449명일 경우 유치금의 10퍼센트(약 276만~496만원) ▲450명 이상일 경우 유치금의 15퍼센트(약 746만원)를 보상한다.
자루완 수완나삿 TCEB 전시회·이벤트 이사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경우 돈 자체의 가치보다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참석하도록 해 전시회 참가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이스 산업과 관련해 태국을 방문할 경우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마케팅, PR, 문화공연 등 컨벤션 행사 조직을 위한 재정·비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100~300여명이 행사를 참석할 경우 5만~10만 바트(약 165~330만원)를, 300명 이상이 방문하면 1인당 500바트(1만6400원)의 문화지원을 한다.
아울러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포함된 6개국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행사에서 3개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이루면 활동 당 최대 20만 바트(약 650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준다. 이 밖에 BTS패스와 같은 교통편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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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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