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류스타 배용준의 결혼 발표에 이어 어제 결혼한 원빈-이나영 커플까지 최근 연예계에서는 깜짝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제 다음 타자는 단연 2년 넘게 만나 온 톱스타 비와 김태희인데, 올해 안에 결혼에 골인할 거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깜짝 결혼 사실을 알린 원빈과 이나영은 이틀째 검색어 순위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배용준과 후배 연예인 박수진이 올 가을에 결혼한다는 발표가 나온지 불과 두 주 만에 찾아온 특급 스타의 결혼 소식.
이제는 연예계 톱스타이자 대표적인 공인 커플인 비와 김태희가 언제 결혼 발표를 할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김태희 커플은 지난 2013년 새해 첫 날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2년 넘게 교제하며 결혼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습니다.
최근에는 김태희가 출연 여부를 최종 조율 중이라던 드라마의 계약서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드라마 출연 중에 결혼을 해도 제작자가 이를 양해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한 매체가 결혼설을 보도한 것인데, 소속사의 부인 속에서도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는 비가 천주교 신자인김태희에 이어 세례를 받았을 때도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연예계를 달구기도 했습니다.
비와 김태희 소속사는 "구체적인 결혼계획이 없다"며 부인하고는 있지만,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결혼설로 연결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은 더해가고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