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볼만한 영화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영화 '다이하드4.0'과 공포영화 '샴'입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디지털 그래픽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액션영화에 말 그대로 몸으로 부대끼는 액션영화.
브루스 윌리스의 존 맥클레인이 다이하드 4번째 작품을 들고 1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컴퓨터 해킹 용의자를 FBI 본부로 호송하던 존 맥클레인은 괴한들의 총격을 받습니다.
정부의 전산망을 파괴해 미국을 장악하려는 전직 정부요원이 주요 해커를 없애고, 전산망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막기위한 존 맥클레인의 죽을 만큼 힘든 사투가 이어집니다.
자동차를 날려 헬기를 격추시키고, 고가도로에서 전투기와 벌이는 한판 승부는 여전히 압권입니다.
쉰살이 넘은 브루스 윌리스의 매력은 여전하고, 영화의 재미도 전작에 못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샴'은 여름이면 한번쯤 보게되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입니다.
핌과 플로이는 몸이 붙은 채로 태어난 샴 쌍둥입니다.
15살이 되던 해 분리수술을 감행하지만 플로이는 죽고 핌만이 살아남습니다.
핌은 성장해 남편 위와 함께 한국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데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태국으로 돌아가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신이 분리수술을 주장해 플로이가 죽었다고 자책하는 핌에게 순간 순간 나타는 플로이의 환영이 관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하지만 막판 반전이 영화의 재미를 오히혀 반감시켜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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