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두 번째 앨범 발매 이후 긴 휴식기를 가진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은 그동안 겪었던 현실의 열정과 고통, 갈등 등 보다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새 앨범에 담아냈습니다.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인 플로렌스 웰치는 "살아가는 법, 세상으로부터 도망가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법"을 담았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새 앨범에는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자기 파괴적 충동을 그린 '쉽 투 렉(Ship To Wreck)', 연인에 대한 원망하는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한 '왓 카인드 오브 맨(What Kind Of Man)' 등 스탠다드 버전 앨범에는 총 11곡, 디럭스 버전의 앨범엔 총 16곡이 수록됐습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