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 출신 대학생인 22살 심용덕, 백덕열 씨가 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 자전거 횡단 '3A 프로젝트(PROJECT)'를 지난 20일 시작했습니다.
‘3A 프로젝트’는 인정(ADMIT)ㆍ사과(APOLOGIZE)ㆍ동행(ACCOMPANY)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로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부정, 책임에 대한 회피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심용석, 백덕열 씨는 군 생활을 하면서 일본 위안부 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 ‘소녀 이야기’를 본 후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80일 동안 미국부터 뉴욕까지 약 6,0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하고, '3A 프로젝트' SNS 페이지 게재, 미국 언론사 제보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내용을 더 많은 국내
두 청년은 “위안부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전달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A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중이며 8월16일까지 후원이 가능합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