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사 명필름이 만든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8월28일 개막한다.
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원작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강렬한 비주얼과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이제는 우리가 와이키키 브라더스!’라는 카피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높은 작품성으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 사진=포스터 |
뿐만 아니라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 박원상 등 출연한 영화에서, 대학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로 캐스팅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은 뮤지컬 ‘사춘기’의 배우 김다흰이 맡았고,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의 대가 삼척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김민건이 맡아 열연한다. 또 키보드를 맡고 있는 시카고 역은 ‘로기수’ 권동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를 펼치며, 드러머 요추 역은 뮤지컬 ‘프리실라’의 신현묵이 참여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 이외에도 쌈빡의 첫사랑 정아 역은 백은혜, 성인이 된 시카고의 베트남 아내 린푸엉 역은 차청화가 분한다.
또,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심야식당’ 등의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효진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제작사 명필름의 첫번째 뮤지컬이자 탄탄한 원작, 실력파 배우들과 제작진이 뭉치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8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