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에 사랑 주다 보니 연기 폭 넓어져”

‘이용녀’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용녀는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유기견 60마리와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용녀는 방송에서 “11년 전 길거리에서 눈알이 터진 강아지를 봤다. 병원에 데려갔더니 유기견이라고 하더라”라며 “버린 강아지들이 많아서 보호소를 다니며 유기견들을 분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더니 강아지가 100마리가 넘게 됐다. 있는 돈을 다 쓰고 빚까지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녀는 유기견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엄마도 후배들도 반대를 한다. 근데 내 눈앞에 보이는 건 유기견이다”라며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다 보니 연기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용녀 유기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녀 유기견, 60마리와 함께 사는구나” “이용녀 유기견, 보기와는 다르네” “이용녀 유기견, 유기견 아끼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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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