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민기, 김민서에 “궐의 안주인이 될 사람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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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가 김민서와 은밀히 만났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 26회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여정(김민서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명(이연희 분)은 자신의 사욕을 위해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목대비에게 큰 연회를 열어주자 분노해 중신들 앞에서 능양군에게 모욕을 줬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자점은 여정에게 “격암 남사고의 예언. 떠도는 말이지만 공주가 그 예언의 주인이란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라며 “그건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게 아주 좋은 것이거든”이라고 설명했다.
김자점은 인상을 찌푸리는 여정을 보고 “왜 경계가 되느냐? 궐의 안주인이 될 사람은 너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에 대해 여정은 “제가 누구의 마음을 사야 하는 것이냐”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빨리 결정하셔야 합니다. 이러다 김개시 여우 같은 것이 제 정체를 눈치채면 어쩌시려구요?”라고 채근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화정 조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화정 조민기, 김자점 역으로 출연하는구나” “화정 조민기, 김민서 안심시켰네” “화정 조민기, 김민서가 채근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