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핌 베어벡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올림픽대표팀 신임 감독에 박성화 감독을 선임하고 내년 8월 베이징올림픽까지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무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기자회견
을 갖고 "올림픽대표팀 감독 후보 4~5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박성화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위는 당초 박성화 감독을 적임자로 접촉했으나 본인이 고사하자 홍명보 코치를 대안으로 고심했지만, 아시안컵 당시 벤치 퇴장으로 추가 징계가 예상되면서 다시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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