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송민호(22)가 여성을 비하한 자신의 랩 가사로 인해 논란이 일자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13일 위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이어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반성했다.
그는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에서 “미노(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포함된 랩을 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3일 항의 성명을 냈고 이를 여과 없이 방송한 ‘쇼미더머니 4’ 제작진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편집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송민호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민호 사과, 논란에 사과했네” “송민호 사과, 가사가 좀 심했다” “송민호 사과, 이해 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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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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