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복면가왕’에서 4회 연속 가왕을 차지했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가수 김연우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에서 클레오파트라는 가왕 도전자인 ‘노래왕 퉁키’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클레오파트라는 이날 ‘한 오백년’을 선곡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퉁키에게 57대 42로 패해 2달여 간 이어가던 가왕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바로 김연우였다.
김연우는 “그동안 별로 잘하지도 않는 무대인데 오랫동안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제 엄마에게 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기까지 오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한데 약간 섭섭한 느낌도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 많이 응원해달라.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역시 김연우였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한 오백년 멋있었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