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신곡 티저영상 공개…선미 베이스 연주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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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로 재편성된 걸그룹 원더걸스가 정규 3집 발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원더걸스가 오는 8월 3일 정규 3집을 발표한다”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멤버 선미가 베이스를 연주하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배포했다.
이날 공개된 60초의 영상에서 선미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주 실력을 뽐내며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미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녹음하는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댄스 그룹이 아닌, 예은·유빈·선미·혜림 등 4인조 밴드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싱글음반 ‘더 원더 비긴즈’(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으며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을 히트시켰다.
앞서 전날인 20일 소속사는 기존 멤버였던 선예와 소희의 공식 탈퇴 소식을 전했다.
선예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희는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탈퇴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원더걸스 티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더걸스 티저, 선미 베이스 실력 멋지다” “원더걸스 티저, 기대된다” “원더걸스 티저, 신곡 발표 다음달 3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