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영화사 명필름이 만든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는 티저 포스터와는 상반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와 디자인으로 영화가 아닌 뮤지컬로 재탄생을 기대케 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메인 포스터는 정장을 차려 입은 채 한껏 들뜬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는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음악에 한껏 심취한 채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 하는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 속 주연을 맡은 배우들의 참신한 얼굴도 눈길을 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 박원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발굴한 제작사 명필름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캐스팅 역시 대학로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배우들로 꽉 채워 놓았다.
첫눈에 반한 누나로 인해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에는 뮤지컬 ‘사춘기’의 배우 김다흰이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의 대가 삼척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김민건이 맡아 열연하며, 키보드를 맡고 있는 시카고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권동호가 합류했다. 마지막 멤버인 자칭 바람둥이 드러머 요추 역에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신현묵이 참여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 이외에도 쌈빡의 첫사랑 정아 역을 맡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백은혜와 성인이 된 시카고의 베트남 아내 린푸엉 역을 연기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차청화 등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효진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8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