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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22일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암살’과 맞대결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지난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베테랑’ 시사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치 ‘암살’과 ‘베테랑’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것 같아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베테랑’은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으로 앞서 개봉한 ‘암살’이 상영되는 기간에 동시 상영된다.
류 감독은 “최 감독이나 나나 서로 영화에 대한 팬”이라며 “‘암살’ 같은 스케일의 영화를 만든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베를린’ 촬영 당시 몸무게가 54kg까지 빠졌을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최동훈 감독님은 오죽하겠나”라고 덧붙였다.
특히 류 감독은 “다만 ‘암살’과 ‘베테랑’이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불신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두 작품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출연했다.
‘베를린(2012)’ ‘부당거래(20
영화 암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 암살, 베테랑과 맞붙네” “영화 암살, 류 감독과 최 감독 대결구도 펼쳐지네” “영화 암살, 베테랑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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