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형주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백승주 차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임형주는 내년까지 국방부 주관의 청소년 나라사랑 관련 행사에 참석 및 홍보와 특별강연 등을 재능 기부하고, 문화소외지역 학생 대상 위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임형주 씨가 국내외에서 지명도가 높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엔평화메달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들의 모범이 돼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형주와 국방부의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형주는 당시 남북정전협정 50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했고, 2010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독창회 수익금 2만 달러 전액을 UN본부 무관단에 전액 기부해 한국인 최초로 UN평화메달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 개최된 6.25 한국전쟁 UN(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 선창 및 2014년 나라사랑 음악회 출연 등 국방 관련 행사들에 꾸준히 참여해 왔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