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극 ‘잘자요, 엄마’가 8월30일까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30일 ‘잘자요, 엄마’의 제작사는 “‘잘자요, 엄마’의 연장공연이 확정됐다. 연장 공연 티켓은 31일 오후 2시부터 예매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잘자요, 엄마’는 대학로에서 보기 어려운 여배우 2인극이다. 공연이 시작하면 암전 없이 80여 분간 진행되며 델마역을 맡은 김용림, 나문희는 단 한번의 퇴장도 없다. 많은 대사량은 물론이고 잠깐의 쉼도 없는 공연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연기내공을 여실히 보여주며 흔들림 없는 연기로 객석을 메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배우들은 “체력적인 부담, 그리고 많은 감정소모로 공연이 끝나고 나면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커튼콜 때 눈물을 글썽이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다시 새로운 힘을 얻는다”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가능했던 모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 ‘잘자요 엄마’는 오는 8월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김용림, 나문희, 이지하, 염혜란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