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35)가 SBS 새 드라마 ‘용팔이’ 출연 각오를 밝혔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은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김태희는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욕심을 다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그동안 익숙해졌던 패턴, 습관을 다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꼽히는 김태희는 그동안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을 마주해야 했다. 외모는 완벽하지만 감정 표현이 어색하고 캐릭터를 살리지 못한다는 평이 많았다.
김태희는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있는데 제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런 선입견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애정어린 지적을 다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팔이’는 장소와 환자를 가리지 않고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 않는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 분)을
용팔이 김태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용팔이 김태희,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네” “용팔이 김태희, 8월 5일 첫 방송하는군” “용팔이 김태희,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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