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전쟁’
허구라는 장치로 진실을 알리는 작가 김진명이 소설 ‘글자전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 안호상 박사가 중국의 세계적 문호 임어당에게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우리 한국까지 문제가 많다”고 농담을 하자, 임어당이 “한자는 당신네 동이족이 만든 문자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라고 핀잔을 줬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한자는 정말 우리 글자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하는 김진명의 이번 소설은 ‘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우리에게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더 골(The Goal)’
경제경영의 고전, ‘더 골’의 국내 출간 14주년 기념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더 골’은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폐쇄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로고와 그의 직원들이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 첫 출간 이후 30년 동안 35개국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또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로부터 ‘비즈니스 필독서’로 꼽힌바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이론인 TOC를 기업경영에 도입한 이후 굉장한 성공 사례가 속출하자 6000곳 이상의 미국의 기업들이 이 책을 필독서로 선정했고, 지금까지도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 에서 이 책을 필독서로 삼고 있습니다.
‘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클래식 음악에 굽신거리지 말자”
이 책은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쉽고 재밌는 클래식음악 입문서입니다.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복잡해 보이는 작품명, 악기, 구조에 기가 눌려 차마 음악을 듣는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줍니다.
저자는 클래식음악을 논할 때엔 ‘음악가’, ‘작품’, ‘흐름’만 기억하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생각의 역습’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동안 행동전략 전문가로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갈등 해결과 관계 개선의 문제를 컨설팅 해왔습니다.
‘생각의 역습’은 충분히 검증된 사례를 바탕으로 실전형 행동전략을 집대성해 보여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상대가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전략과 상대의 신뢰와 호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관계의 주도권을 발휘하는 노하우가 담겼습니다.
저자는 ‘자아’, ‘안락’, ‘욕망’, ‘불안’이 인간의 모든 열망과 성취의 기본 동기라고 말합니다.
또, 상대방의 기습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이 되어 생각해보는 시점의 전환, 적절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 최고의 타이밍을 간파하는 감각을 갖추라고 전합니다.
‘길’
대한민국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등을 지은 작가 조정래의 문학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집이 출간됐습니다.
대하소설 3편, 장편소설 8편, 소설집 5편, 산문집 3편 등 독자들과 호흡하고 있는 순수창작물만도 60권이 훌쩍 넘는 작가의 문학 일대기가 한 권의 사진집에 담겼습니다.
이번 사진집에는 작가가
독자들은 작가가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간 사진 설명을 통해 한 편의 ‘인생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