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6)이 10일 체코에 도착해 MBC 새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이다.
MBC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노홍철이 현재 도착한곳은 유럽의 체코"라며 "현재 히치하이킹을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전날인 9일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던 손창우 PD와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촬영에서 노홍철은 동유럽권을 돌 계획이며 최종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노홍철은 현재 매니저도 없이 제작진과 함께 '자급자족'형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노홍철과 일반인 남성 4명이 약 20일간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최소 경비만을 지닌 채 여행 도중에 창조적인 생산 활동으로 비용을 충당하며 버티는 자급자족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올 가을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이후 10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당시 서울 강
노홍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10개월 만에 복귀하네" "노홍철, 드디어 복귀하는구나" "노홍철,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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