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고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울산시와 울주군, 반구대포럼은 “오는 22일 울산 대곡천 일대에서 ‘반구대 암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7천년 전 선사인과 함께 노래와 춤을, 반구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속으로’다. 난타 공연과 시낭송, 창작가요 공연, 선사인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반구대를 소재로 한 창작 가곡과 연극도 준비돼 있다.
암각화는 발견 24년만인 1995년 국보(제285호)로 지정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암각화의 문명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문화재청은 반구대 암각화를 201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신청키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을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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