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출신 길민세(22)가 Mnet ‘슈퍼스타K 7’에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길민세는 지난 20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7’에서 서울·경기 예선전 편에서 다양한 지원자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이날 길민세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면서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적이 없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에 심사위원(윤종신, 성시경, 백지영, 김범수)들은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OO도 있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삐’ 효과음 처리됐다.
길민세는 “내가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 평범하게 사는게 부럽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로 입단한 바 있다.
한편 ‘슈퍼스타K 7’은 대국민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09년 시즌1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올해 7번째 시즌을 맞았다. 우승자는 Mnet의 연말 시상식
길민세 슈퍼스타K 7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민세, 슈스케K 7 출연했구나” “길민세, 넥센 입단했었네” “길민세, 왜 탈퇴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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