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고 남성남(본명 이천백)의 발인식이 거행된 가운데 동료 개그맨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발인식에는 엄용수, 이용식, 송해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특히 송해는 동시기를 함께 보낸 동료를 떠나 보내 오열하며 더욱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해는 “못다 이룬 일 다 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 다 만나”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남은 1960년대부터 고 남철과 콤비를 이뤄 ‘왔다리 갔다리’ 춤 등을 유행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남성남 송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성남 송해, 발인식 했구나” “남성남 송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성남 송해, 마음이 울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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