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net |
천단비는 지난 3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 파워풀한 고음과 청량한 음색을 뽐내며 심사위원(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천단비는 ‘가수 활동을 했느냐’는 심사위원의 물음에 “코러스는 19살때부터 시작해 햇수로 12년 정도 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천단비는 “무대에 결핍이 있어왔다.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와 그릇이 다른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케이윌 오빠도 자기 음악하는 게 부러웠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큰 용기를 냈다. 나오길 잘했다”며 천단비를 극찬했고, 만장일치로 합격 의견을 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천단비는 2005년 5월 가수로 데뷔한 뒤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2007)’의 OST ‘버릇처럼’, ‘제중원(2010)’ OST ‘새까맣게’ 등에 참여했다. 또 가수 하울과 함께 미니앨범 ‘RO맨틱? NO맨틱’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슈퍼스타K 7’은 대국민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09년 시즌1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올해 7번째 시즌을 맞았다. 우승자는 Mnet의 연말 시상식인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출
슈퍼스타K7 천단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스타K7 천단비, 햇수로 12년 활동했네” “슈퍼스타K7 천단비, 드라마 OST 참여했었군” “슈퍼스타K7 천단비, 만장일치 합격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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