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이 공포를 소재로 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해서 화제입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죽은 작가의 유고를 노리는 팬, 창작의 원천인 호수가 있는 환상 세계 등 독특한 소재와 킹 특유의 흡입력 강한 문체가 어우러진 <리시 이야기>라는 책인데요. 잠시 후에 자세히 만나보시죠.
<<대국굴기>> -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양성희 외 옮김 공병호 감수 / 그레듀
얼마전 TV에서 방연된 <대국굴기>라는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9개 강대국의 패러다임을 통해 기업 환경에 적용가능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바로 강대국의 성공법칙에서 글로벌 경영의 핵심을 찾는 것인데요. 책은 포르투갈, 네덜란드, 미국 등 과거와 현재의 초 강대국 9개 나라를 분석해 그들의 위닝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 윤주희 지음 / 북하우스
만 6세의 나이에 네덜란드로 입양된 윤주희 씨가 다시 영구 귀국해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버린 가족에 대한 원망, 새로운 가족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절망적인 몸부림, 그 결과로 찾아온 폭식증이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삶을 기록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그 뿌리 깊은 슬픔을 책 안에다 유머러스하게 담아냈습니다. 바로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이끄는 희망이라는 강력한 힘의 원천을 독자들에게 심어주는 것인데요. 이미 네덜란드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기도 합니다.
<<요요마의 실크로드>> - 요요마 외 지음 / 시공사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를 비롯한 음악학자 작곡가 고고학자 사진작가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저자 9명이 소개하는 실크로드 여행길입니다. 먼저 요요마는 인류학자 테오도어 레빈에게 음악에 있어 동서양이 존재하는 지를 질문합니다. 또한 자신의 음악적 영감 탄생과 그것이 어떻게 하나로 모아지는지를 설명하는데요. 이를 통해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의 재발견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고학자 바버는 옷과 의류 등을 탐색하며, 재료과학자인 플레밍스는 실크로드의 기술 발전이 현대에 미친 영향을 설명합니다.
<<북한의 선택>> 스테판 해거드, 마커스 놀랜드 지음 / 매경출판
남북 정상 간의 세기의 만남을 앞두고 북한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화제입니다. 저자는 과거 북한을 휩쓸고 간 굶주림과 다양한 국제 원조를 통해 살펴본 현재 북한의 문제들을 먼저 살펴봅니다. 그리고 과연 북한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밝히고 있는데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남북 간의 국가적 화해와 통일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기근을 이해하지 않고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