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최종태의 화업 60여 년을 총망라하는 전시로 국공립미술관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작가의 시기별 주요 작품과 비공개 초기 작품과 수채, 파스텔, 판화, 소묘 등의 평면작품을 포함한 총 2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됩니다.
최종태는 1932년 대전에서 출생해 유년기에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보냈고 청년기에는 4.19와 5.16 등을 겪으며 작가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태 / 조각가
- "지금 60년이 예술인생인데 지금은 이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30년을 싸우고 30년을 소화해서 지금 겨우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지금부터 일을 하면 될까 싶은데…."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김창식 V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