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진희, “엄마 되고 나니 엄마 마음 이해된다” 눈물

‘택시’ ‘박진희’
‘택시’ 박진희가 엄마가 된 소감을 눈물로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택시’는 일탈 도우미 특집으로 꾸며져 박진희가 3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엄마가 되고 나니 엄마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처녀 때는 체력이 안 돼 짐을 잘 못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10kg 딸을 번쩍번쩍 든다”며 엄마가 되고 나서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박진희는 “엄마가 되고 나서 감사하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3년 공백기에도 불안한 마음이 없었다. 배우로 사는 삶도 중요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삶도 중요하다. 지금은 그 삶을 즐기고 있다”며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진희는 “부모가 되고 나니 부모님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얼마 전 엄마가 ‘우리 딸 너무 고마워. 생각해보니 우리 딸 등록금을 한 번도 못 내줬더라. 미안해’라고 하시더라”면서 “지난 날 넉넉지 못한 살림에 해주지 못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진희’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희, 엄마되면서 성장했구나” “박진희, 택시 출연했네” “박진희, 엄마 생각하면서 눈물 흘렸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