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쓰레기 성에 갇힌 할머니
↑ 오늘의 mbn / 사진=mbn |
서울 도심 주택가에 집 안팎으로 가득 찬 쓰레기 때문에 '쓰레기 성'이라 불리는 집이 있습니다.
그 집주인인 할머니는 밤낮으로 쓰레기들을 모아 집으로 가져와 주민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됐던 할머니의 쓰레기 집이 방송 후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가장 속이 타는 것은 할머니 아들입니다.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어 제작진도 함께 할머니를 설득하는데, 2주간 설득한 끝에 결국 집밖 쓰레기를 치우겠다는 약속을 할머니에게 받아냅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하는데, 하루 종일 치운 쓰레기 양만 무려 1t 트럭
그런데 그 순간 할머니가 치워지는 쓰레기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자원봉사자들을 막아섭니다.
할머니는 왜 이토록 쓰레기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심리치료를 통해 숨겨져 있던 할머니 속내가 밝혀집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