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이 군대에서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17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언론을 통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 모 씨의 출산과 친자확인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이자리에서 김현중이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편지를 통해 “더 이상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게 제 입장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이 되어 그간 말하지 못 했던 몇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현중은 “저는 출산에 대해서도 몰랐는데 친자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친자확인을 위해서 군에 있으면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안 되므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평생에 단 한 번 있는 날을 챙겨주지 못해 아이에게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어떻게든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긴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최 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최 씨의 출산소식이 전해졌고 최 씨측 변호사에
‘김현중’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진흙탕 싸움이네” “김현중, 진실은 무엇인가” “김현중, 친자확인 하면 이 사건은 마무리 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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