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과일의 당분 함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렇다면 과일별로 당분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을까?
우선 과일의 당분 함량이 종류에 따라 달라 체중이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 반 컵에는 3.5g의 당분이 들어있는 반면, 건포도에는 61g의 당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낮은 과일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당분 함량이 낮은 과일=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레몬 라임 등이다.
이처럼 당분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은 반대로 항산화성분이나 파이토뉴트리언트와 같이 영양적 가치가 높은 성분은 많이 들어있다.
베리류는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가 낮은 반면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 당분 함량이 보통인 과일=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파파야 블루베리 멜론 구아바 살구 등이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레몬이나 일부 베리류보다는 약간 높지만 건강상 유익한 측면이 많으므로 매일 먹는 것이 좋다.
하루 1개 정도는 오히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 오렌지 키위 자두 배 파인애플 등이 있다. 오렌지는 신맛도 나기 때문에 당분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히려 사과보다 당분이 높다.
하지만 비타민C 칼륨
▲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 체리 포도 망고 석류 바나나 무화과 말린 과일 등이다.
열대과일과 말린 과일이 당분 함량이 높다. 단 과일에 설탕을 더하지 않은 말린 베리류라면 당분 함량을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