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행복의 나라 찾은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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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까지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제멋대로 자라난 수염.
누구라도 단숨에 제압할 만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연인 프렘승 씨(63).
모든 것이 범상치 않은 그는 낯선 방문자를 경계하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갑니다.
태어나서 지금껏 직장 생활 한 번 한 적 없으며 돈이 전혀 들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씻는 것, 빨래, 설거지는 집 옆 계곡에서 해결하고 불 땐 후 나온 재를 비누나 세제 대신 사용합니다.
햇빛에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서 음식을 보관하고, 가스 불 대신 직접 만들어 놓은 숯을 쓴다. 그야말로
크고 멋진 집, 좋은 음식, 값비싼 옷을 얻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자연인.
직접 담근 곡주를 마시며 놀고 신나는 일을 하는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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