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박보영, “욕 연기, 한 번 해봐서 도움 됐다”

‘돌연변이’ ‘박보영’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하는 박보영이 욕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가 열려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보영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다소 폭력적인 성향도 있고 독특하고 조금은 이상한 친구다. 박구라는 남자친구가 생선으로 변했다는 것을 인터넷에 올리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은 “욕연기가 힘들진 않았나. 평소에는 욕을 안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피끓는 청춘’에서 욕연기를 해봤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그때보다는 조금 더 재밌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박보영이 출연하는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돌연변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돌연변이, 욕 연기 많이 늘었나” “돌연변이, 욕 연기 안 어울린다” “돌연변이, 어떤 내용의 영화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