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1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3주간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tvN에서 소개된 책들이 순위에 진입하며 미디어 셀러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스24 10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라면을 끓이며’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네 계단 뛰어 3위에 안착했다.
2016년판 ‘가계북’이 출간되자마자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라이트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1’도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각각 두 계단씩 내려가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저자가 3년간 각종 SNS에 기록한 글 중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악당의 명언’이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되면서 8위로 새롭게 올랐다.
미디어의 힘은 다음 순위에서도 이어졌다.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오늘, 행복을 쓰다’가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되며 1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역대 설득의 고수들의 말을 분석하여 설득의 비밀을 풀어낸 ‘레토릭’이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되면서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여덟 계단 내려간 20위에 자리 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다시금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지난주에 이어 2위로 인기를 이어갔고, 성인 로맨스 소설 ‘길들인 장미’는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