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히말라야’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서비스에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며 “티저 영상에는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과정을 함께 해낸 배우들의 인터뷰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극 중 산악인 엄홍길 역을 연기한 황정민은 영상에서 고된 촬영을 회상하며 팀워크를 강조하기도 했고 “처음엔 도대체 거길(히말라야) 왜 가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두 발자국만 걸으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힘들다”고 설명했다.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 또한 촬영 소감을 전하며 “자연이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불가하다.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고 회상했다.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를 연기한 배우 라미란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충격적이었다”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황정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정민, 촬영 힘들었구나” “황정민, 영화 12월 개봉하네” “황정민,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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