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돈 때문에 만나냐는 말,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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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남편인 정승민 디자이너가 장윤주에게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승민 디자이너는 VCR을 통해 결혼 전 장윤주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 디자이너는 “장윤주가 나한테 ‘돈 때문에 만나냐’고 한 적이 있다”며 “나도 내 앞가림할 만큼 버는데 그렇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돈이 목적이었으면 벌써 돈만 챙겼겠지 않냐”면서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내가 엄청 발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화를 냈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그 시절 나는 비뚤어져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쌓아놓은 것이 있다 보니 인간 장윤주보다 모델 장윤주를 만났던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쏙 빼먹고 가버리면 어쩌나 그런 상처가 생길까 두려웠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윤주 정승민 디자이너랑 결혼했구나” “장윤주 힐링캠프 나왔네” “장윤주 정승민 부부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