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28)의 남편 이지성(41) 작가가 ‘속도위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작가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차유람과는 작년 11월에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1월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나는 신간 원고 탈고를 앞두고 있었고, 아내는 학업과 해외 당구 대회를 준비 중이어서 부득이하게 올해 6월로 결혼식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에도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학업을 마치고 하는 게 좋겠다 판단되어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혼인신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속도위반이 아니니 여기에 대한 오해는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속사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지난 20일 한 매체에 “차유람이 현재 임신 중”이라며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 모두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출산 시기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차유람의 임신 소식과 관련해 다수 매체에서는 그가 오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유람이 지난 6월 결혼했기 때문에 일각에선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작가는 “모든 것이 내 불찰로 빚어진 해프닝이라고 생각한
차유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유람 이지성 부부 부모되네” “차유람 임신했구나” “차유람 임신 사실을 6개월 째에 안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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