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금)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G-밸리(belly) 입주 기업을 지원하고자 G-페어(Fair)가 개최된다. 본 행사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참가 접수 및 전시 상품 관람을 시작으로 공공구매 입찰 전략 및 지원 방안과 엔젤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발표, 상품설명회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행사 중 네트워킹(Networking) 시간이 주어져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 행사에는 서울시장 및 구로구, 금천구 구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장이 참석하며 유통업체 MD 및 밴더, 엔젤투자자, 마케팅 전문가, vc매니저, 기자,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G-페어는 품질이 우수한 소규모 기업과 신용도가 낮거나 경기불황의 여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밀려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속출함에 따라 마케팅 역량이 낮은 기업의 투자유치 및 공공구매 입찰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G-페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서울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공공구매 입찰 전략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우수 기업 상품에 공공구매 기회를 부여하는 등 G-밸리 중소기업을 위한 민관 협력 체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각 자치구 역시 우수기업 상품의 공공구매 기회를 부여하고 관내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기업 활동 독려를 위해 참여한다.
G-페어 참가 기업은 서울시 공공구매 담당자 및 유통업체 담당자, 엔젤투자자, 언론사 등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자사 상품을 설명하는 발표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 공공구매 입찰 관련 정보를 받고 유통업체 입점, 수출 등의 혜택이 지원되고
행사 관계자 측은 “중소기업의 상품설명회 자리와 판로 지원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G-페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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