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의 정체가 가수 춘자(본명 홍수연·36)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선 '이 밤의 끝을 잡고'와 '편지'가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판정단의 목소리를 사로잡은 '밤'이 승리했고, 이에 '편지'는 故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춘자였다.
춘자는 "센 이미지가 강해 인터뷰하는 작가분들도 놀라더라. 얌전한 내 모습에 놀라더라"며 "난 사실 보들보들하다. 그러나 구두가 불편하다. 발톱에도 어제 매니큐어를 발랐다"고 깜짝 변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춘자는 "왜 나를 한명도 못 알아볼까. 진짜 재미있다"며 "요즘 DJ로 활동하다 보니 가수로서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다. 안무도 전해드리고 노래도 부르고 싶어
복면가왕 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편지는 춘자였구나" "복면가왕, 밤은 누구일까" "복면가왕 편지, DJ로도 활동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