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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공중전화 같은 사람'이라고 비유해 화제다.
27일 오후 여성중앙이 공개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김미나씨는 "동전이 떨어지면 전화가 끊기는 것처럼,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다가도 의뢰자가 돈이 떨어져서 수임료를 제때 못 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진행을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미나씨는 강용석에 대해 사업 파트너로 생각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나씨는 "강 변호사는 사업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며 불륜설을 일축했다.
이어 강 변호사와의 불륜 스캔들 논란을 통해 잃은 것과 얻은 것에 대해서는 "잃은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과 내가 '불륜의 아이콘'이 되면서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것"이라며 "얻은 것은 멘탈이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나씨는 "내가 1년 동안 멘탈이 강해진 건지 원래 강한 사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용기가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며 "앞으로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늘 그래왔듯이 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나씨는 스캔들에
도도맘 김미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공중전화에 비유했네" "도도맘 김미나, 곧 사업 시작하겠군" "도도맘 김미나, 합의금 받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