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1678~1741)와 독일 작곡가 바흐(1685~1750)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은 이탈리아 작곡가인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1687~1762)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은 제미니아니 ‘라 폴리아’, 비발디 현악과 바소 콘티누오(통주저음)를 위한 협주곡 RV277, 바흐 현악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BWV 1042 등.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바로크 학자이자 하프시코드 연주자 안드레아 마르콘이 설립한 단체. 17~18세기 악보를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와 함께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투어 공연을 펼쳤다. 같은 기간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에서 협연하며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의 음악적 파트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에코 클래식 어워드와 에디슨 어워드, 르 몽드 라 뮈지크 등 권위웠는 클래식 음악상을 석권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까르미뇰라는 90년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