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신라 토성 옥천 이성산성, 충북서 발굴돼…크기는?
옥천 이성산성 옥천 이성산성
옥천 이성산성(已城山城)이 5세기 중엽을 전후해 신라가 축조한 토성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옥천군과 국강고고학연구소가 10월 5일부터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산 29번지 일원에 있는 이성산성의 서쪽 성벽 25m를 발굴조사한 결과 성벽의 흙에서 섞여 나온 유물로 미뤄 5세기 신라 토성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성산성은 해발 115∼155m의 구릉을 따라 쌓은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1천140m이고 면적은 5만9천160㎡이다. 성벽의 너비는 하단부를 기준으로 최대 15.4m이고, 높이는 약 3.5m이다.
↑ 5세기 신라 토성 옥천 이성산성 |
또 중심 토
아울러 조사 지역 남쪽에서는 전망대를 조성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돌무더기가 발견됐다.
이번 발굴조사의 성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현장에서 공개된다.
5세기 신라 토성 옥천 이성산성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