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에이미 졸피뎀’ ‘졸피뎀’ ‘졸피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매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에이미·33)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혐의를 부인했다.
에이미는 ‘졸피뎀’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면 흔하게 처방받는 약이라면서 ‘마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졸피뎀을 스무 알 정도 복용한 것은 “너희들이 내가 싫듯이, 나도 내가 싫어서 먹었다.”라며 “혼자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쓸쓸히 울면서 먹었다”고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나갈 경우 나의 잘못된 점 때문에 고생하고 함께 울고 웃던 가족이 없어진다고 생각해봐”라며 “추방 명령이 갑자기 내려지고 다시 내 꿈과 희망은 사라졌다”고 심정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아 이를 고객에게 되팔아 온 심부름센터를 수사하던
에이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에이미, 졸피뎀 마약이 아닌가” “에이미, 힘들었구나” “에이미, 가족은 한국에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