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지 “오래 연애하는 게 좋아…4년까지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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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예지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세상끝의 사랑’(감독 김인식·제작 담소필름)의 주연배우 조동혁과 공예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공예지는 연애 스타일을 묻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한 명 만나면 열심히 만나는 스타일이다. 오래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최장) 4년까지 교제를 해봤다”고 고백했다.
또 공예지는 연인과 싸웠을 때 어떻게 푸느냐는 물음에는 “말을 안하고 시간을 갖는 스타일이다”고 답해 DJ 김창렬과 함께 출연한 조동혁을 경악케 했다. 김창렬은 “그러면 남자는 미친다. 얼마나 답답한 줄 아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등 서로 어긋난 세 사람의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공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예지, 연애 오래하는구나” “공예지, 4년까지 교제 해봤구나” “공예지, 영화 12일 개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