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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25)가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비운의 공주 ‘청명’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는 김대승 감독,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사실은 정적인 공주 역할이 제 기본적인 성격과 비슷했다”라며 “공주가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게 되면서 겪는 아픔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나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나름의 슬픔과 아픔이 있다.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를 보면서 공감하는 면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 분)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아라는
조선마술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선마술사, 유승호 출연하네” “조선마술사, 오늘 제작보고회 열었구나” “조선마술사, 12월 개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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