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前 소속사 대표 "고소 취하는 절대 없을 것"

‘신은경’ ‘신은경 소송’ ‘신은경 맞고소’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으로 민·형사 소송에 휘말렸다.
24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 고씨는 한 매체에 “지난주 신은경에 대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어 어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도 추가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씨와 신은경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표준 계약서상 3년에 구두 계약상 1년 6개월을 더해 총 4년 6개월 간 전속계약을 맺고 함께 일했다.
고씨는 신은경이 “회사를 나가면서 저와 회사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그 죄질이 너무 나쁘다”며 “신은경이 사치가 심해 가져간 돈이 2억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씨는 “다만, 소송을 제기한 이유가 돈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다”면서 “내가 받고 싶은 것은 신은경의 진정성 있는 사과일 뿐인데, 신은경은 계속해서 시간 끌기만 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두 달 반의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고소 취하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신은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은경, 2억 넘는 민사소송 휘말렸네” “신은경, 형사소송까지 갔네” “신은경, 어쩌다가 관계가 이지경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